하얗게 핀 여백 위에 걸어온 많은 것들을 생각해
기다랗고 복잡한 선 위를 걷는 석양산책
온화한 외로움만이 미로속을 헤매였지
무너졌던 지난 이야기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나의 피날레는 여전히 쉼표만이 한가득
내가 누군지 어려울 걸 알아
내 안엔 내가 너무 많아서
너는 하얗게 사랑하고 싶었지그저 하얗게 하얗게 사랑하고 싶었지
내 이름속은 영원을 염원하는 별들의 조연
그저 하나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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