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RY CHRISTMAS

The Rewind Before Christmas is a holiday beat tape built from memory, television glow, vinyl crackle, and winter nights.
This project revisits Christmas through the lens of nostalgia, hip-hop, and film — flipping familiar sounds into boom bap, atmospheric beats, and cinematic moments. From animated specials and classic movies to quiet winter reflection, each track plays like a scene pulled from a past you remember more by feeling than detail.

Some moments are warm.
Some are eerie.
Some are playful.
Some are honest.

This is Christmas remembered, not recreated.
Press play. Let it rewind. 🎄🎧


Xmas Strobelights (Reloaded Version)

떠나고 싶다. 훨훨.

-
나는 에오 바람따라 멀리 떠날래
나는 에오 강물따라 저기 흐를래
나를 에워 싸는 아야 나를 놔주오
나는 애원 하고 원해 달이 살찔때

나는 훨훨 날아가며 훨훨 슬피운다
훨훨 모든 감정 보내드리다
훨훨 오고가며 훨훨 나비처럼
훨훨 편안하게 떠나가리다

-

에오 에오 너가 날 바라볼때
에오 에오 너가 날 올려다볼때

에오 오로지 에오 오롯이
에오 도망치듯 작은 너를 뒤로해

한 대 말아 피곤해 여긴 너무 피곤해
건밴 나의 피로해 마침 여는 피로회

나의 무덤을 모두 다 밟고 가 
이부자린 노잣돈 한 냥
먼저 가 있어 난 한 박자
천천히 갈테니 난

강강 수월래 춤을 춰 수원에 화성 길을 터
술래 같은 역은 싫어 순례자의 피는 아퍼
전해주오 오랜 추억 간직 한채로
전에 받은 바랜 아픔 아직 남아있데도

-

나는 에오 바람따라 멀리 떠날래
나는 에오 강물따라 저기 흐를래
나를 에워 싸는 아야 나를 놔주오
나는 애원 하고 원해 달이 살찔때

나는 훨훨 날아가며 훨훨 슬피운다
훨훨 모든 감정 보내드리다
훨훨 오고가며 훨훨 나비처럼
훨훨 편안하게 떠나가리다

-

어쩔땐 슬픈데 어쩔땐 웃게 돼
어쩔땐 울게 돼 어쩜 그리 너는 변덕쟁인데

바지적삼 훌훌 털어 널자
젖은 내 눈동자 햇볕에다 널자

널 따라가다 나는 확 넘어졌다가
발병이 났다가 아해야 그래갖고 십리는 가겠냐
비웃음만 너 사겠다
잔뜩 짐을 지고 가니 발걸음이 무겁지 않겠냐
참 미련퉁이었나 나는

그래 나를 감싸던 도폰 거두거라
그래 나를 옥죄던 반진 가져가라
으례껏 날 반기던 가식 지겨워라
이제 저 껍데기는 전부 다 가거라

-

나는 에오 바람따라 멀리 떠날래
나는 에오 강물따라 저기 흐를래
나를 에워 싸는 아야 나를 놔주오
나는 애원 하고 원해 달이 살찔때

나는 훨훨 날아가며 훨훨 슬피운다
훨훨 모든 감정 보내드리다
훨훨 오고가며 훨훨 나비처럼
훨훨 편안하게 떠나가리다

나는 훨훨

훨훨(Hual-Hual)

몸집은 다 커진지 오래 어질러진 삶
커진 꿈 다 이뤄냄과 고집 사이 어딘가
서있는 나의 어깨 위에 따스함은
너의 손일까 남은 니 손의 온기일까
불같던 확신은 풀이죽어 입김에도 흔들리네
잘 말라 보이는 풀을 주워 비빈 뒤에 뿌려 불 위에
이 밤 뒤에 어떤 밤들이 길게
내 눈을 가릴지 몰라 오늘도 잠 못드네

이 불안감 어제보다 무거워져
고마운 가족과 비슷한 나를 담은 거울은 벽
결국 넘어서야 할건 어제의 나 
그러니 정말 겁이 하나 안나네 다 죽인다는 너희 가사 역시

이 동네 여전히 내겐 찬바람만
손 내밀며 날 알아봐준 사람들에게 감사
절대 잊지않아 길이 보이지 않아
움추렸던 밤 내게 전화 걸어준 당신들이 나는 너무 고맙다

누군 말해 결국 인생은 혼자
그래 그 말은 저 새가 손잡고 날아준다면
넌 밥이라는거야 
곰팡이 폈던 작업실 다음 단독 아파트 앞 옥탑방
통장은 쭉 비었다만
파도 앞 모래성은 돌이 된것 같아

내가 받은 고마움 몇배로 보답 할 때 까지
좁은 옥탑방 위를 훨훨 날아 갈 때 까지
언젠가 멈출 심장 고장날까 두렵다만
난 요즘 잠이 안와

아아 좆밥은 잠이 안온다(Prod. RO$$)

1st MANHOLE party MIXSET

u don't know
never know
내가 지금 어디있는지

너의 하루엔 내가 없을지 몰라도
조금씩 너에게 가고있어

난 지금 Uptown planet
난 uptown now
널 생각하면 또 upside down
수많은 망설임에 부딪히게 될거 같아

해가 지고 나면 너는 더 빛날거야
달이 지면 더 그리울거야
정의되지 못할 마음처럼
여전히 네게 신호가 없어도

난 지금 너에게 가고 있어 난
난 지금 Uptown planet
난 uptown now

내가 움직이는 것처럼
너도 움직일 순 있겠지
but 다른 누군가에게서 빛날 땐
나는 죄다 암흑으로 뒤덮일거야

또 다른 생각은 널 피해 날 못찾게 해
한걸음 더 나가긴 너무 멀어
겉으로 밝은 건 쉽게 추해져
내 모든 새벽을 건네고파

이어가지 넌 흐려져도
날 끌어당기는 걸
너의 한마디에 난 무너질 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니가 없다면 나는 무너지게 될거야
우주 너머 난 멀리서도 널 그릴 수 있어 난

Uptown planet
난 uptown now
난 Uptown planet
난 uptown now
난 Uptown planet
난 uptown now
난 Uptown planet
난 uptown now

Uptown planet!

Mirror

오호!


넌 항상 웃어 하지만 눈이 넘 슬퍼 

대체 어디 까지 파서 숨긴거야 분노 눈물

얕은 새끼들이 충분 하다며 위로하는 주변

그냥 다 솔직했음 좋겠는데 떠미는 것 처럼


느껴져 누굴 탓해야 할까 거기겐 자신도 포함 분열중

상처 내고 상처 받고 있었나봐 은연중

자꾸 쌓여있어 혼자 꽉 붙잡고 있어 우연들

좀 공평하고 싶어했지 리셋되는 시즌들을



난 다 설명하고 표현하면 

그걸 허리 굽혀 주워 줄 엄마나 할머니를 원한거

사실 성욕과 공허함이 만든  환상이 였단걸

날 인정하고 이해하려 노력한 그녀를 떠나며 알았지 



자기인식은 괴로워 좀처럼 조용하게 있기 어려워 

내 타고남이 내가 밟는 땅에서는 아무 쓸모도 

없을 수 있고 내가 아닌 모습이라 치부했던걸 요구

받는 경우가 많아져 지키는게 여전히 외로워 음악에 업혀서



쪽잠 

걸어 갈 수 있는 거리를 멀리 느끼는 옥상

내 시각과 닮아있어 이런데서 위로받아

사람의 감정을 갖고 사람들과 공감 못하는 이게 뭐냐 



사랑에 빠지는게 다야 

그래서 너가 바다이길 바랐지

내가 할 수 있는건 그게 다야 

너를 들어 음악이 없으면


사랑에 빠지는게 다야 

그래서 너가 바다이길 바랐지

조금이라도 천천히 깊어지길 한참

있은적도 없이 성수기가 온듯

1.성수기 바다 Prod.Cammie

태민이의 전화 태민이는 혼란

근데 우린 결론 지으면 안되는 얘기일지몰라

결론이 끝인 그니까 이별인 것들말야

사랑하기때문에 끝까지 가고 싶은 것들말야


그게 나의 결핍 이고 나로 있게해 

디스토피아 안 그려 나는 항상 사랑속에 jail 

왜냐면 우리 최고인 모습은 항상 미래에 

그니까 내 장점을 보고 사랑한 그녀들 다 떠났지맨..


포옹이 필요한 부분 각자의 이기 존중

상호 메꿔주는 구멍 그건 섹시해 드럼을

쳐줘 베이스도 나의 말은 없어져 나의 존재처럼

그저 랩하고 춤춰 소년 소녀 우린 그저 예술로 ..


부암동 가야지 동주형과 와인까 

그 옆에 her scent like a 사이판 

한숨 두개 하하 웃음소리 하이파이브

안 그런척 관계의 점을 보네 돗자리깔 .. 



고   성인의 소풍씥


죽고 싶은 눈과 눈맞춤 고흐씥


누워서 밤을 나누네 쯔쯔가무씨도

우리 바이브에 서로 짝짓기를 할지도 모를 일 ..


나도 과학이 다 얘기해주길 바라는 타입

하지만 영웅은 다 죽은것같지 몽테뉴 다윈

함구가 필요해 시간이 없다는 건 

하룻밤을 자기 위함이었지 장기적관계를 위함이 아니듯이..




이제야 난 내 싸클을 다시 돌려봤어 

지워진 노래까지 합쳐서 800개가 넘어가는군

이젠 소리 안쳐 그럴 필요없더라고 

내 가사는 개쩔어 필요하면 가져

쯔쯔가무씨 Freestyle (demo)

Puddle 

비가 내려 종일 집에 있는 날이면
내 자신이 마치 마르지도 흐르지도 못하는
물웅덩이가 된 것 같습니다

가만히 가만히 고여가다 보면
내 좁은 마음은 어느새 벅차올라
바짓단을 적실 듯 범람하고 맙니다

그럴 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침수 되어가는 바닥에 납작하게 드러누워
숨이 막히기 직전까지
하염없이 내리는 비를 바라보는 일뿐입니다
.
.
.
.
.
[Credit]
Photography by Ymir Kim
Written by Ymir Kim, nonebart
Produced by Ymir Kim
Arranged by Ymir Kim
Performed by Ymir Kim, nonebart
All Instruments by Ymir Kim
Mixed and Mastered by PEAK


***********************************

하루 종일 누웠지
I’ve been lying down all day

비가 내려 좋았지
It was nice to see raining

세상이 흠뻑 젖지
The world is soaking wet

나는 혼자였지
and I am alone

누가 괜찮냐 물었지 이런 나에게
Someone messaged me if I was okay

괜찮다고 적었지 문자 메세지에
I wrote back: “l am doing fine”

난 핸드폰을 껐지
I turned off my cell phone

대충 아무 데나 뒀지
and left it somewhere.
 
나는 하루에 한 번씩
A little pill once a day,

작은 약을 삼켰지
I swallow it down

이제 쌀쌀해 밤공기 
Night air is getting chilly

콧물이 나네 환절기
I have runny nose, because the season is changing

날 괜히 훌쩍거리도록 만들었지
It is making me whimper for nothing
 
시간은 나를 당겼지
Time pulled me tight

어느새 밤이 왔던지
and without noticing, the night has come

오늘 내리던 가랑비
It’s been drizzling all day,

내일도 왔음 하였지
I wish it would be the same tomorrow.
 

하루 종일 누웠지
I’ve been lying down all day

지금이 대체 몇 시
What time is it now?

밖에서는 며칠째 
It's been raining outside for days

비가 내려 나갈 수가 없지
so I can't go out
 
걔는 괜찮을까 문자를 적었지
I texted him to see if he was okay

좀 지났을까 괜찮다 적혔지
After a while I got a message back: “I am doing fine”

전화해볼까 고민
I thought about calling him

아냐 핸드폰을 껐지
 No, instead I turned off my cell phone

만약 이렇게 한 번씩 
If I don’t get in touch with him

연락 안 하면 혹시 
once in a while like this, may be he will….

걔가 더 아프다면 나 역시
If he gets sick even more,

아플 것 같아서 가끔씩
then probably I will feel sick, too, so….

전화 걸어 비가 조금씩 내릴 때면 
I call him whenever it begins to trickle.
 
해가 지고 달 떴지
Now the sun goes down, the moon rises up.

내일도 비가오면 살포시
If it also rains quietly tomorrow,

문자 메세지 걔한테 할거지
then I’m going to text him again.

내일도 왔음 하였지
I wish it rains again tomorrow

Puddle (feat. Nonebart)

의식과 무의식의 충돌은 결국 무의식이 이긴다.

화면 밝기 조정 

( goodbye prod by prettyjimmy )

.
내가 바라던 건 이게 아녔어
그럼 진짜 원하는게 뭐니
내 나이가 그때는 좀 어려서
그랬나봐 참 많은게 달라

여전하게 난 이렇게 웃고있어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는 얼굴로
속과는 다른 표정을 짓고있어
내 마음속 시소에 저울처럼
끝에 매달려서

난 누구의 편도 못 들어주겠어
그런 편가르기 따위ㄴ 흘려버리고 말아
날씨가 더울 때ㄴ
너였다 추워질 때면
증발해버리고 말아
버리고가라 나를
날이 밝을 때 그 때가 되면 다시 오거라
사라지거라 해가 지면
그러다 갑자기 찾아와 
눈치를 보다가 귀에다 질러 비명
자기가 먼저 놀라게 해놓고선
날 죄인 만들어
나를 나쁜놈 만들어
순진한 표정으로

대화는 전혀
통하지 않고
일방적인 통보를 받고
그마저도 말을 바꿔

모두를 이해하려 했었지 그 때는

모두를 이해하려 했었지 그 때
모두를 이해하려 했었지 그 때

인정해줘 있는 그대로 날
인정해줘 있는 그대로 날
인정해줘 있는 그대로 날
인정해줘 있는 그대로 날

너가 걸어가는대로
나는 내 발걸음대로
그러다가 마주쳐도
그냥 걸어가면 돼요

만약에 엇갈린대도
넌 너의 속도인채로
그러다가 마주쳐도
그냥 

내가 바라던 건 이게 아녔어
그럼 진짜 너가 원하는게 뭐니
내 나이가 그때는 조금 어려서
그랬나봐 난 참 많은걸 몰라

화면 조정 밝기

IG : ymirfromseoul
mail : kimymirmir@gmail.com
ymirkim.bandcamp.com/music
Youtube : youtube.com/Ymi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