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FenoJez @fenojez

날 가족이라고 칭하던

너의 입에서 함께한 시간들이 후회된다는 말이

갇혀 있던 날 꺼내

많은 시간 철 없게 보내왔고 날

위해 한 발치 앞서 나가지



너넨 지나쳐간 인연일 뿐 먼훗날에 반드시

만나길 바래 그 때 보면 인사나 해 깍듯이

박치 교정이나 하길 아님 넌 나한테 fail

누구보다 공정하게 볼테니 걱정은 말길



내가 죽도록 싫어도 우린 언젠간 다시

만나게 될거란걸 아는건 다 마찬가지일테고

너의 공손해진 태도를

볼 생각에 벌써 부터 내 입가에 미소 번지지



내 재능의 일부 건지기를 바란다면

지갑 꺼내 친한척은 덤이니까

사양 말고 우리 사이에 이 정도가 뭐

그리 멀지 않을테니까 조만간에 보자고




verse 2) JUNGDONGWON @mkfgxihcelud

시간은 널 잊게 만들어버려

벌써 오답 풀듯 지웠고 절대로 없는 걱정

폭풍이 친건 우리 사이의 경고

결코 믿진 않겠지만 사실이 된것도



살아남으려면 많은 이들 심폐소생

해주는건 당연해 하지만 이젠 못해

넘쳐 흘러 폭발했던 인내심

도와줬더니 뒤돌아서 마치 김생민



넌 평생 손대 니 부모 지갑 속

아무도 삶은 예측 못해 아냐 기상청

내게 줬던 피해 걸로 부족하면

니 주위 다 때먹고 창녀와 입맞춰



난 너와 달라 보고 싶지 않아 바닥을

지 옆 사람에겐 통수 날려 알았군

너의 생각 첫만남 여자한텐 사랑꾼

다 왔고 너의 길은 4차선에 파란불




Verse 3) sasaeg @

자길 믿으란 말에 덜컥, 마음을 열어

나 따위보다 그 말이 중요한 듯 여러 결정을

내가, 정했다고 착각하곤 하던 때

내 안의 목소릴 죽이곤 했었네



같은 말에 해당될 게 세 명도 넘지만

다음 놈 만날 때 전에 걔가 미친 새끼라

그런 거라던 걸 믿었고 또 반복하게 됐지 몇 번이나

난 널 버린 채 숨고 찾지 않길 약속해



여러가지 창들 너머, 끊어지지 못한

고리들이 앞에 나타났을 때

반복된 학습의 결과 따라서 바쁘게

달아나야만 했어, 나중에 다시 보더라도



아주 개새끼일 내가 네 앞에 보이지 않도록

사실은 내가 날 똑같이 보고 있어서

다 내가 행복하길 바란단 말로 시작했었고

그 끝은 몇 번을 반복해도 참 쓰라려



어쩌면 내가 휘둘릴 법한 행동을 해서

그랬던 거란 생각이 나타나려고 할 때쯤

그 땐 이미 다 지나간 일, 훗날 마주친다면

멋진 어른처럼 악수로 털어낼 수 있다면 좋겠어


Produced by Sun Gin
mixed by FenoJez
Mastered by FenoJez
Artwork by 1on

인면수심 (Feat. Nugo, Sasaeg) (Prod. Sun Gin)

Instrumental by B Noize
Original Instrumental : https://youtu.be/YOB4oeuu9K0
Lyrics by @sewawhatever, @sasaeg99 
Mix & Master by @sasaeg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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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wawhatever

해를 두고 공전한 우린 태양계 행성 
같은 그룹의 진로에 24년 태웠어
별 문제 없이 수십억년동안 이어질만치
평범함이 가진 중력은 꽤 컸다

남 처럼 달려 계속 중심이 멀어도
같은 과정 속에서 생긴 문제 여럿은
내겐 크레이터 영광의 상처거든  
날 깨 부시진 못했어 그래도 바뀐점은 

궤도 달리해 작년보다 틀어진 각도와 
마침내 my rhyme so tight
힙합이 가져갔지 내 중심
학교서 난 도태됐다 불리지 a.k.a 철없는 븅신 
난 깨놨네 순리 

평범과 멀어질때 환경 혹독해졌지
내 생각 던져보니 동료와 끊어진 교신
얼굴 붉혔지 적색편이 멀리 보일때쯤
걔네가 공식 발표한 명왕성 퇴출


월화수목금토일
명왕성이 낄 자린 없지


@sasaeg99

낄 자리 없는 삶, 술-담배 완전 선 긋다
어른 되고서 술자리 간접흡연은 심했다
전염병 핑계 마스크 올려 써 자욱한 담배
연기 피하다 발 따라 또 끝자리 들어가

남들 다 먹는 술 사이, 사이다 콜라,
다른 삶이야, 이게 차별화라 적당히
넘겨야 마신 친구들 술값 사이서 정당히 돈 내려면
뱀 같이 긴 영수증을 다 받아 둬

umm, 어울리기 힘든 단어
랩과 젊음, 두 단어가 내겐 애매해
팔 걷어 만든 앨범도, 따지면 나약한 얘기
브라가도시오 소멸 랩이 내 주제라니 참 재밌네, uh

맨 밑에 깔릴 때 죽지 않기를 바래
경쟁자 너무 heavy weight, 자칫하면 game set
여기 동떨어진 내 존재는 태양계의 막내
수금지화목토천해, 마지막 한 개

난 나대로 살게, 필요하면 연락해
내 멋대로 돌아야 살맛 좀 나는 내 삶에
다른 중심이라니 그건 용납 절대 못 하지,
스스로 발표해줄게, 명왕성 퇴출


월화수목금토일
명왕성이 낄 자린 없지

명왕성 (feat. Sasaeg)

' 기억할게 3.14 ' 

너를 향한 원주율의 지름길 (KOR/JPN)

반짝이던 우리의 추억들은 모두 다 
뒤로 보내고 
지평선 너머로 나아가자

사랑 해봤어
무너지지 않기 위해  별 따왔어
우리의 사이
마치 파이
끝 없는 시간 여행 속 3.14

잊지못한대도 
머릿속에 남긴채로 
널 차근차근 되새김질 해볼게 꼭꼭

50억년도 넘게 기다릴게 
저 별을 따면서 
기억의 순간 잊지 못할
너가 롤리팝을 물려줄 때

돌아와줘  

돌아갈게

기억해줘 

기억 못해

3.14159265358979

너를 향한 원주율의 지름길 OST [ MATCHA / YUNG VGOD ]

Mixing/Mastering:@rip_rupex
Vocals/Lyrics:@Sasaeg99

Intro:

난 시대에 뒤떨어진 감각을 가졌기에
찰나를 반복해 이건 마치 본인 확인 시스템
화면 너머 짧은 반복, 좀 이른 새 시대
깊게 생각할수록 멍청이 취급 받네 이제

눈 앞에 전시된, 매우 고급진 시계
진짜와 가짜, 구분하려 하는 시대에
단어가 만드는 말 그대로 다 믿게 된다면
진짜로 눈 앞에 보인 건 대체 뭘까 과연

Verse 1:

시침, 분침, 초침, 숫자와 장식의 나열
아니면 분자들 여럿 붙어 만든, 완벽한 자연
의미를 붙이려 할 수록 퇴색되는 걸 막을 수
없게 된다니 대체 우리는, 무엇을 가졌나

언어를 가진 집단 속 일어날 모든 가능성
시곈 그저 시계니 시계로 쓰란 식의 말은 더
혼란스럽네, 개념이 잡히지 않은 방식에
나는 언제, 적응하고 살아갈까 '정상적'으로

근데 정상이 뭐야, 정확하게 어떤 거야?
자살률 1위 국가에서 대세를 따르는 거야?
아니면 남들 말 잘 듣다 한숨과 술 섞는 거야?
흔한 우울증 고독사 한 자리 장식하고 가는 거야?

전부 정답 아님 땡이란 존나 웃기는 농담
싸구려 진실과 공들인 거짓에 이제 도달해
아직도 똑같네, 이해 못 해 소확행
겉돌다 매번 혼자에 안주하는 데 중독돼서

그래 뭐 나만 꼬인 거지, 잘 됐어
이런 식으로 사니 불행한 거래, 알겠어
가끔 평범이란 단어를 동경해 내 안에선
하지만 결국 될 수 없기에 드러내 나의 내면

노폐물이란 단어와 비슷한 내 가사들
음악으로 포장해서 결국 받아냈어 박수를
여전히 혼란, 좋은 게 좋은 거니까
근데 좋은 건 무엇일까, 이젠 그만해 진짜

Hook:

언어에다 행하는 망치질은 더 세게
어째서 다 메마른 삶을 주려 해 내게
언어에다 행하는 망치질은 더 세게
내가 가진 건 절대 얻은 적 없지

언어에다 행하는 망치질은 더 세게
어째서 다 메마른 삶을 주려 해 내게
언어에다 행하는 망치질은 더 세게
내가 가진 건 절대 얻은 적 없지

Verse 2:

yuh, 버려졌대 사회로부터
몇 가지 수칙만 지키면 다시 돌아갈 수 있을 걸
사회는 큰 거 안 바래, 죽지 말고 세금만 내
계속 우울증 지랄하면 감금당해 병동 안에

날 포함해서, 밖에서 못 찾은
안정이라는 이름, 그 광기를 주입당해야만 했어
미치는 조건 별 거 없어, 가두면 다 된 것
답답해 팔짝 뛰면 발작이라고 기록될 걸

꼬우면 거짓말 그만두면 쟤는 되지 완치
내 경우 돈 벌어 스스로 살면 전부 다 완치
의심을 의심해, 대충 메타-의심
갇혀있는 건 도움 안 되는 게 결론이지

극단적 충동으로부터 도망쳐 들어간 공간
원인은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어 다들 뭔가
놓치고 있는 것 같지만 같지 나 또한
다르단 생각이 우리 공통점이라는 거야

나, 그리고 삶, 두 개는 잘 안 어울려
허나 이미 완전히 붙어버린 숨의 호흡법
도망치긴 지쳤지만 마주하기엔 더욱 더
쌓인 공포가 뒷걸음질치게 만들어

그 공포란 건 뭘까, 실체도 없어 전부 다
보이지 않는 족쇄도 결국 표현에 불과해
날 위임할 일 없어, 공포를 내 눈 앞에
비춘 형상은 되려 나의 약함에 가깝네

Sample:

the seat promptly strikes him as deeply strange;
the word ‘seat’ comes loose from its moorings,
the object it refers to shines forth in all its primordial oddity,
as if he’s never seen one before.
Roquentin has to force himself to remember that 
this thing beside him is something for people to sit on.
For a terrifying moment,Roquentin has peered into what 
Sartre calls the ‘absurdity of the world.’

Nausea(구토)(Feat.Sasaeg)

Verse 1) FenoJez @fenojez
쉽게 보지마 이거 피 튄다
니 glock에 주황 마개 떼라 비비탄
코 찌르는 화약 냄새와 비릿한
피 내음 가득한 이 곳에 너의 사인은 질식사

기립박수 쳐라 im still alive
날 기억한다면
진흙속 에서 피어난 꽃 이야기 들으며
여까지 왔지 딱히
만개한 들판을 기대한건 아니지만 차갑게

식은 땅 위엔 가득해 시체꽃
모든걸 부정했지 아마 니체도
이런 마음이였나 싶어
체념한 채로 한참을 기웃거리며 걷다 보니
들리지 멀리서 

그건 함성이고 보이지 arena
느낌이 왔지 날 저 높이 바래다
줄 것 같다는 확신을
호흡을 다시금
차분히 한 뒤에 들어가 내 보금 자린 듯

Verse 2) sinclair @cleistogamysinclair
본능적 살의 각 잡힌 채 
태어났기에 내 자세는 태연하지
없어 닻 따위 수명을 태운 체감
숨쉬어 새어나간 피 곧 다가와 제약이

여태 숨긴 피탄
시야는 맛간채 난사해 반나절 이상
마주해 난세 굴러 바닥에
몇년을 바친 파훼법 넌 생존 안될걸

긴 시간 예상적중 귀신과 좋은 시간
아 미안 날 무시한 업보 
쑤시다 해 경고 잠입을 위한 위장 (색)
붉게 물들여 소화시킬 장기말

흩어진 정신의 신경선
특별대우였던 것 내 경험은 지워져..
내 혈액이 넘친단 선입견의 말
좆까고 전해 난 순환이 없었던 인간

Verse 3) sasaeg @sasaeg99
피 터지는 몸, 손 대면 네가 책임져,
지혈 못 하면 피칠갑하는 내 캐릭터  
난 왠지 건강치 못한 이 삶이 재밌어
산책은 싫어, 작업 의욕이 꽤 있어

uh, 만만한 킥과 스네어 밟고
마이크 산 사람이라면, 그나마 나은 편
시작은 같았고, eh, 결과는 다음 것,
과정이 재밌으면 다들 잘만 하더라고

낙오된 놈 알빠노, 치부했던 착오
나도 뭐 사고, 나면 접히는 거지 바로
그건 나무위키 논란 문서 사이 자릴 잡어
거의 범죄자 취급을 받는 랩쟁이 자격

피 보기 싫어 나도, 근데 또 누군가는
당당하게 흉기 들고 개판 칠 생각을 하고
그게 말이나 rhyme이면, 아님 총이나 칼이면
함부로 들이밀다간 좆 되는 거 알지 huh?

Mixed & Mastered by FenoJez @fenojez
Artwork by Sinclair @cleistogamysinclair

Red field (With. SSF)

Produced by Nassem
Lyrics by JUNGDONGWON, SASQTCH
Mixed & Mastered by FenoJez

Verse1) 
생각해 보니 별거 없던데
내 옆엔 사람들이 생기고 쾌락을 넣었네 손엔
물론 원하진 않았어 손해보는 맛들
같았거든 보이지 않는 망상이 준 갈등

누가 뱉는 연기처럼 어디 도착해
손 안엔 비교와 질타로 가득찼네
여러 눈들이 쳐다봤고
그 시선들은 마치 본거같애 종자개

나를 증오했고 그 맛은 달아
전부 지나갔네 빛을 보여준 몇 사람
빼고 한동안 뿌리쳤지 매번
그래도 웃으며 오는 태도에 변했고

원치 않던 장소 원치 않던 시간
하지만 그것들이 날 만들었고 비판
적인 사고를 없애고서 보냈어
수백번 감정 쌓아 마치 모래성 

Hook)
죽음을 향해가는 나무 하나
음 손길에 새 삶이 돋았네
원치 않던 곳이 나의 사람
들을 만들었고 따뜻함 속에 살았네
항구 옆에 향해 오는 바람이
이어왔고 서울 까지 있지 못해 가만히
생각했던 쓸모없던 시간이
내 옆을 바꿨고 누구는 됐어 귀감이

Verse2) 
아무리 생각 해봐도 별거 없던데 
단순함이 무긴 넌 아무렇지 않던데 
무한 수렴된 상처는 째지고 아물었지 
한켠에서 반복돼
항복해 내 머릿속은 전쟁통 
남들 따라 네게 건냈던 mazel tov
버릇됐어 나도 이제 나를 모르겠고
그 순간에도 의미없는 말을거네또
괜시리 내앞의 너와 비슷해진다 
손을 맞잡을땐 서로가 유익한 시간
이란 말과 내 맘사이엔 빈칸 
꽤나 크고 난 그곳에 빠져 깊히 심연 
구구절절 늘어놨더니 입아픈 
찰나와같지 내가 작아진 그 순간은 
초라함이 쌓여 되어벼러 외피같이
속히 탈피해서 벗어낫음해 어중간을  

Hook)
죽음을 향해가는 나무 하나
음 손길에 새 삶이 돋았네
원치 않던 곳이 나의 사람
들을 만들었고 따뜻함 속에 살았네
항구 옆에 향해 오는 바람이
이어왔고 서울 까지 있지 못해 가만히
생각했던 쓸모없던 시간이
내 옆을 바꿨고 누구는 됐어 귀감이

값 (Feat. SASQTCH)

Instrumental by @sasaeg99
Rap/Lyrics by @sasaeg99 @fenojez
M/M by @sasaeg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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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1) @sasaeg99
생애 첫 공연, 무대 마이크 잡어
놀 줄도 모르는 놈이 무슨 랩 하겠다며
여기 올라 와, 알던 사람들이 농담 말란
말이나 할 동안에 내 취향들로 골라왔지

어쩌면 Funky, 또 Oldschool Vibe
여기 올라올 땐 너무 깊은 건 뽑지 않아
내 안의 소리 따라가기에 급해진 나
가끔 보상을 바라는 내가 속물일까, yo

전부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패기로
방음벽 안에 새기는 드럼의 리듬은 내게 있어,
수 많은 무기 중에 한 개, 청춘의 값을
지불해 얻어내는 다음 챕터, 다음 페이지

다음 레벨, 색다른 내가 귀에 닿을 때,
yeah, 계산 불가능한 내 말이 돼,
업보가 내 팔다리 떼도 실력이 발휘돼
초대할게 사지 멀쩡한 어린 놈 파티에

Hook)
yo, yo-yoyo-yo-yo
뭐하는 사람이냐 묻는다면 마이크 쥐어
yo, yo-yoyo-yo-yo
청춘이란건 뭘까, 지난 시간들은 뒤로

yo, yo-yoyo-yo-yo
뭐하는 사람이냐 묻는다면 마이크 쥐어
yo, yo-yoyo-yo-yo
청춘이란건 뭘까, 지난 시간들은 뒤로

Verse 2)
배 갈라 태어나, 언어를 배워 가,
사회 속 부품이 되는 법 배울 때였나,
못 버틴 반항아 새끼는 너무 당연하게
돈이 안 된다는 말, 다 쌩까버렸다

결론적으로 뭐, 스펙 없이 어느 덧,
주변 사람 자리 잡는 와중에 난 덩그러니
놓인 채, 불안에 손톱을 씹네,
도전이 쉽게 안 보일 피해의식에 깊게

잠식돼서, 이젠, 두려운 실패
장난이 아닌 실전 자신 없음 필패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란 식의 말
남은 돈과 눈싸움하며 다른, 기회를 찾아

그래도 한번뿐인 청춘인데 날 더
사랑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며 눈 감고
심호흡, 숨 뱉고, 마셔 깊게
연습한 만큼 나와 이제, 보여줄 기회

숨 가뻐야 적당히 살 것 같어
뒤 쫓아오는 흑역사, uh, 어서 도망쳐
어린 만큼 더 어릴 때 어렸던 행동에
나름의 방패 가지고 발 빼려 해도 늪이 날 삼켜대

"나아지겠지" 란 말은 정신의 진통제
삶은 전쟁이래서, 긴장해 힘 못 빼
이제는 잘 살고자 바꿀 내 머릿 속에
부정을 비우고 긍정들로만 채워내

Hook)
yo, yo-yoyo-yo-yo
뭐하는 사람이냐 묻는다면 마이크 쥐어
yo, yo-yoyo-yo-yo
청춘이란건 뭘까, 지난 시간들은 뒤로

yo, yo-yoyo-yo-yo
뭐하는 사람이냐 묻는다면 마이크 쥐어
yo, yo-yoyo-yo-yo
청춘이란건 뭘까, 지난 시간들은 뒤로


Verse 3) @fenojez

아프니까 청춘? ㅎ 좆까네
아픈건 아픈거지 청춘은 개뿔
불리 해지면 막 이어 붙히는 넌 분리 불안 장애
서른 되면 알아서 꺾일테니 내 

알아서 할게 다 변해도 timeless uh
다 좆까란 말 하고 싶지만 나 또한 여지는 남겨두고 갈게
욕하고 똑같이 내 것만 챙기러 가기엔 난 꽤 젊거든

'걔 처럼 해라' 병먹금
나 이 바닥 10년 im the ceo 니넨 병풍
3개월 뒤 걷힐 거품기
돌 때 헹궈두길 들어 둬 적금

난 아직 청춘 여전히 젊지 난
어린게 자랑인 넌 이미 철 지난 음악 또
철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졌던 이유 나였으면 해

한번뿐인 청춘 (feat. FenoJez)

verse1) JUNGDONGWON
아무런것도 찾아볼수 없게 됐어 이젠
예전에 영광 빗대어 말해 떠나간 시계
아직 자기는 그저 옳다 믿을뿐
하지만 시선은 그를 곱게 안봐 지금은

입맛대로 봤네 불리함 바로 나태한
행동을 취한 뒤 남에게 의존을 향해
그는 가지만 받아줄 사람 없더라 한명도
칼은 없고 눈 가리고 살려는 한석봉

어째 보이거든 그 사람의 결말
쓸쓸히 혼자 남아 살거 같다는 말
사람들이 행한 손가락을 못봐
속상 하지만 그를 생각 해주던 말

잠깐에 반짝임이 평생 그를 수식
굳이 벗어나려 안해 취한 술이
영원히 잡고 안 떨어져 바로 자존심이
이미 주위는 다 떠나간걸 알아두길

verse2) FeonJez
내 두귀를 열어 uh
좋은 것만 듣기
위해서 but 내게 들리는건
누군갈 죽이고 싶다거나 죽고싶다는 말만
이유 없는 그들에 미움에 나는 하지 않아 반박

무언갈 위해서 죽도록 뛰었봤단 말과
함께 붙는건 증오지
표정에 붙어있는 그 열등감에 너가 잠식
당해가는 모습이 보이네 가면 꺼내 그건 가식

Stance 확실히 하길
여기저기 간보다 이게 아니면 그건가? 식으로
넘기는 불협화음이
틀린게 아니고 다른거래
그래 너의 그 신념 가지고 끝까지 가길 바래
무덤까지

너의 잔에 가득 따라진 그 spirytus
위에는 너의 허영심과 무식 좀 비릴꺼야
엄밀히 봐야 구별 돼 그게 술인지 맹물인지
너의 영광을 잔에 담아서 함께 뿌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