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w the lawn
Chapter 1.
글 최수영
음악 김각성
#1

감사합니다 (25.05.23,24)

numb

작사, 작곡, 편곡: zunhozoon

서울은 아직 눈이 올 생각이 전혀 없는데 
넌 왜 자꾸 눈이 오는지만 물어보려 해

난 몰라 사실 난
눈이 오든 비가 오든 아무 상관없으니까 
그냥 내 할 일이나 할래

오랜 친구들은 다 하나둘씩 떠나가는데
난 왜 아무 말도 없이 지켜 가만 보기만 해

난 몰라 사실 난
네가 있든 네가 없든 아무 상관없으니까 
그냥 내 할 일이나 할래

난 몰라 사실 난
네가 어딜 가고 있든 응원하고 있으니까
마저 내 할 일을 다할게

Autumn To Winter 2016

작사, 작곡, 편곡: zunhozoon

나만 그런가요 늘 피곤하거든요
매일 아침 눈 뜨는 것조차도 
난 새롭지 않아요

날씨는 어떤가요 내 마음과 같나요
어릴 적 꿈은 벌써 이전에 다 
숨긴지 오래에요

난 세발 달린 자전거에 
비비 탄총 두 개 들고 
다 훔치고 도망 갈래요
오늘 만은 편안하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제자리에 돌아갈래요

아빠도 그랬나요 저와 같았나요
정직함을 지키며 살라던 말
어떤 의미인가요 

전 세발 달린 자전거에 
비비 탄총 두 개 들고 
다 훔치고 도망 갈래요
오늘 만은 편안하게 
아무 말도 듣지 않고
제자리에 돌아갈래요

Tattoo Shop

작사, 작곡, 편곡: zunhozoon

우린 아직 철들기엔 젊지 않나요
우린 사실 남의 말은 들리지 않고

찬 바다 위에 당신만을
흙탕물이라도 난 개가 될게요

우린 아직 벼랑 끝에 매달려있고
우린 사실 남의 말이 들리면서도 

찬 바다 위에 당신만을
흙탕물이라도 난 개가 될게요

찬 바다 위에 당신만이
날 받아 줄 수 있을 테니
흙탕물이라도 난 개가 될게요

Bath with two dogs

우연의 연속에 의한 필연

끝없는잔향속에서우리는-5:41

composed by ian choi
lyrics by ian choi

Lyrics

baby we had loctitied 살을 맞닿은 채로
사랑의 따듯한 햇빛 아래
baby we had loctited 꿈을 맞닿은 채로
서로의 온기를 드리워 차가운 바람을 막았고
we had loctited 두 손을 맞닿은 채로

다른 사람 만나 행복했으면 해
아직 허벅지에 달라붙은 너의 살점을 떼어내고 있어도 혼자
찬 바람이 불어도, 어느날은 공허해도
그 순간 널 안았던 온기가 문득 떠올라

살을 에는 듯해 너 없는 겨울이 이렇게 추운지도 모르고
상처만 움켜 쥐고 있었네 나 혼자
찬 바람이 불어도, 어느날은 공허해도
그 순간 널 안았던 온기가 문득 떠올라

록타이트 401 (Loctite 401)

사랑과 지도는 없어도 돼

Composed by 진, 주, ID
Lyrics by 주, ID
Arranged by 진
Bass by 우현하
Guitar by 이지혜
Mixed by 진

[VERSE]

비 오는 날 주차장에서 마시는 맥주
2분 40초 돌린 컵라면은 미쳤고
처음 가본 동네의 파스텔 색깔 지붕은
내 굳은 마음도 연하게 만들어

[PRE-CHORUS]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은 주황색
버려진 거울 속의 나는 깨져있네
페인트 냄새 죽은 사슴 냄새만 있다면
사랑과 지도는 없어도 돼
사람과 지도는 없어도 돼

[CHORUS]

Please don't touch me 그대 이름도 몰라요
내일이면 오늘의 나는 없어요
Please don't touch me 그대 얼굴도 몰라요
오늘이면 어제의 나는 없어요

[VERSE 2]

비 왔던 날 옥상에서 마신 소주
십여분 참은 담배는 지금 펴봐도 미쳤고
넌 내게 뭘 기대했는지는 몰라
가려진 채 밀려나네

[PRE-CHORUS]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은 주황색
버려진 거울 속의 나는 깨져있네
페인트 냄새 죽은 사슴 냄새만 있다면
사랑과 지도는 없어도 돼
사람과 지도는 없어도 돼

[CHORUS]

Please don't touch me 그대 이름도 몰라요
내일이면 오늘의 나는 없어요
Please don't touch me 그대 얼굴도 몰라요
오늘이면 어제의 나는 없어요

사랑과 지도는 없어도 돼

All by SO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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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질때까지 너와 웃던 곳
그곳이 내 낙원이였어
순수함은 저기 묻어두고서
우린 어디로 올걸까

너와 마주앉아 별을 보던 곳
그곳이 내 낙원이였어
또 많은 것을 향해 달려왔지만
너는 나를 기억하니

순수했던 날을 열어보면
좋은 기억밖에 없어 보여
내일이 되면 모두 같아지겠지
오늘의 슬픔도
어제의 슬픔도

괜찮을 거란 말을 믿어주겠니?
되삼킨 눈물들도 흘러가겠지
흙으로 덮어버린 마음 위에도
언젠간 봄의 꽃이 피어나겠지

흘러가겠지
살아가겠지
더 많은 것을 향해 달려왔지만
우린 어디로 온걸까

매일 다른 꿈이 생겨나던 곳
그곳이 내 낙원이였어
그 위에 쌓인 많은 사랑 속에서
나는 세상을 보았어

밤이 우릴 보고 웃어주던 곳
그곳이 내 낙원이였어
미로 같은 나의 기억속에서
아직 그곳에 잠들어

순수했던 날을 열어보면
좋은 기억밖에 없어 보여
내일이 되면 모두 같아지겠지
오늘의 슬픔도
어제의 슬픔도

괜찮을 거란 말을 믿어주겠니?
되삼킨 눈물들도 흘러가겠지
흙으로 덮어버린 마음 위에도
언젠간 봄의 꽃이 피어나겠지

괜찮을 거란 말을 믿어주겠니?
되삼킨 눈물들도 흘러가겠지
내일이 되면 모두 같아지겠지
오늘의 슬픔도
어제의 슬픔도

먼 미래에
눈물이 모여 강을 이룰 미래에
시간이 너의 꿈을 잃을 미래에
나를 생각해
너를 안을께

낙원 아파트를 떠나오면서

이 노래는 핸드폰으로 녹음하는 노래
노트북이 고장 나서 부르는 노래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날려버렸네

중학교 때 노래들
그때의 기억들
남김없이 한순간에 사라져
작업하던 것들도
너의 사진도
다신 못 보겠지

아
이러면
너무 불행해 보이잖아
이런다고
다시 돌아오진 않잖아
이런
노래들은
다시 만들 수 있을 거야
그치만
이 기억들은
다시 만들 수가 없잖아

얼마나 지나야
잊어버릴까

이 노래는 핸드폰으로 녹음하는 노래
노트북이 고장 나서 부르는 노래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날려버렸지만
잊어버릴래요

안녕

노트북이고장나서4년간의기억과만들던앨범도다날린채부르는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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