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by NORO

라라라…-

산다는건 괴로워요
널 못 본척 때론 못 들은 척 해야해
날 흔들어놓고서 한 발짝씩 멀어져 가네
날개를 펼치기위해서 두고간 너의 옷은 버릴거야
아무리 지난대도 너는 변치말아줘

우리 둘은 서로를 더 싫어하겠지
하루가 지난대도 난 너를 피하며 가린 네
손목 위에를 덧나도록 더 핥아서
서로의 더러운 이 마음을 둘이서 더 나누길


라라라…-


산다는건 괴로워요
모든 날, 모든 밤 너의 옆에서
우리 둘 만의 노래를 만들고 하루종일 부르면서
어긋나있던 둘만의 사랑은 버릴거야
아무리 지난대도 너는 변치말아줘


우리 둘은 서로를 더 싫어하겠지
하루가 지난대도 난 너를 피하며 가린 네
손목 위에를 덧나도록 더 핥아서
서로의 더러운 이 마음을 둘이서 더 나누길

할수있는 모든걸 다 한대도
돌아오지않을 네 대답을 난 듣고싶어
걸수있는 전부를 다 건대도
불확실한 이 미래를 좀 더 보고싶어

라라라…-

새장

돈 워리

기회는 한 번뿐이야
길은 막혀있어
답이 있어 분명
지금 겁나있어
삐죽 나온 숨구멍
미루고 미룬 도망
문이 있어 분명
실은 알고 있어
나가고 싶은 거야
남고 싶은 거야
몸은 여깄는데
마음만 가쁜 거야
헉헉대는 숨이
너무 가쁜 거야
몸은 여깄는데
멀리 나간 거야

돈 워리 돈 워리 젊은이여
돈 워리 돈 워리 잘될 거여
돈 워리 돈 워리 어린 이여
돈 워리 돈 워리

하기 싫어 하기 싫어 하기 싫어 하기 싫어
하기 싫어 하기 싫어 하기 싫어 하기 싫어
하기 싫어 하기 싫어 하기 싫어 하기 싫어
하기 싫어 하기 싫어 하기 싫어 하기 싫어

하고 싶어 하고 싶어 하고 싶어 하고 싶어
하고 싶어 하고 싶어 하고 싶어 하고 싶어
하고 싶어 하고 싶어 하고 싶어 하고 싶어
하고 싶어 하고 싶어 하고 싶어 하고 싶어

기회는 한 번뿐이야
길은 막혀있어
답이 있어 분명
지금 겁나있어
삐죽 나온 숨구멍
미루고 미룬 도망
문이 있어 분명
실은 알고 있어
나가고 싶은 거야
남고 싶은 거야
몸은 여깄는데
마음만 가쁜 거야
헉헉대는 숨이
너무 가쁜 거야
몸은 여깄는데
멀리 나간 거야


돈 워리

5학년 때 비행기 한번 못 타본
우리 집이 쪽팔려서
짝꿍이 방학 때
다녀온 미국 얘기에 입 닫았어
근데 난 왜 네 식구가 모여
앉아있던 저녁밥상 앞에서
친구의 미국 얘기를 꺼냈을까

아버지는 또 내 얘길
'우리 집은 왜 이렇게 가난해요?'로 들어
난 또 이 집에 평화를 끊어
조용히 내려놓은 수저
고함을 뒤로하고 방으로 들어가
내 살을 또 잡아 뜯어

항상 집이 싫었고
집도 나를 싫어하는듯했지
학원도 못 가서
빈 놀이터가 내 선택지
혼자 떠난 적도
할머니 집으로 타고 택시
이땐 며칠간 집에서
내게 말을 안 건넸지 

집이 좆같아서 했어 공부
등록금도 못 내준 단 말에
국립대만 썼어 전부
철학엔 좆도 관심 없는데
되었지 전공
장학금 받고 입학하려면
넘어가 이 정돈

너도 알다시피 스무 살에
뺨을 맞고 집을 나가
사실 내게 뺨 정도는
아무것도 아닌데
이젠 내가 정말 다 큰 줄 알았어
그렇게 시작한 알바 세 탕
말 그대로 대가리 박아 맨땅에

그 다음 이야기는 했어 앨범에서
난 지금 그 다음에
그 다음 이야기를 해야겠어
올해 7년 만에
네 식구가 명절에 모였고
올해 27년 만에
아버지께 사과를 받았어

수술실에서
아버진 한쪽 눈을 잃었고
남은 눈도 언제 멀지 몰라
내겐 드라마 아닌
현실이기에 포기할까 음악
내가 래퍼인 걸 아는
유일한 가족은 엄마
친척들은 몰라서
날 한심하게 본다

집 떠나 성공해서 돌아오고 싶었기에
아버지 남은 눈마저 잃기 전에 
보여주고 싶었어 나온 걸 TV에
식구들 태워 비행기에
어쩌면 이건 마지막 기회

해외 구경 한번 못하고
평생 일만 했던
아버지의 텅 빈 눈구멍 보니
눈물이 맺혀
엄마는 검진 결과를
내게 숨기고 여전히 센 척
간절함의 무게가 달라
난 진짜 이뤄내야겠어

엄마도 처음엔
네가 되겠냐며 반대
그래서 계속 보여주고
증명해 엄마한테
이젠 뒷받침을 못해줘서
내게 미안하대
돌아보니 그들은 미안해서
화를 냈던 것 같네

난 받지 않아 뒷받침
그건 아니잖아 힙합이

뒷받침

사랑은 내겐 너무 어려워 그래 넌 몰라도
내가 했던 모든것들은 악의가 아니였어
아직 난 사람이 무서워 표현도 잘 못해
이제와서 할 말이 있다면 하나 밖에 미안해

사진은 태워버릴게 잘 지내길 바래
맘을 먹었어도 너는 여전히 내 안에
배경화면에 너는 아직 웃고 있는데
아프게 살다가 언젠가는 너를 잊을게

담배를 피우며 갑자기 머리가 아파 왜
어느새 손엔 너가 피우던 담배가 쥐어져 있었네

이젠 너와 멀어진 것 같아
너 얼굴이 기억이 안나
근데 가사를 쓰면은
왠지 모르게 너 얘기를 쓴다

잠깐만이라도 날 기억하길 바래
만약 이 곡이 너에게 닿을 때
그때는 내 생각에 한 번은 추억하며
미소를 짓기를 바랄게

날 기억해줘 
이 세상과 내가 멀어 지는 날
넌 유일하게 나를 품을 수 있잖아
너 없어도 된다는건 나의 숨긴 거짓말

난 못 찍겠어 이 곡의 마침표
마치 나 혼자 널 기다리는 것 처럼
난 취해서 혼자 담배를 피울때면 다시 또
왠지 모르게 눈물이 흘러 내려서





날 잊지 말아줘

가사

난 아직도 기억해 너의 온기
난 아직도 몰라 이별이 뭔지
난 아직도 꿈에 너가 자주 나오는데
아침엔 나도 모르게 젖어있던 베개

미안했던 너에게로 다시 call
그때 난 왜 그랬을까 너에게 i don't know
미안해 이제와서 너무 힘들어서
시간을 돌리고 싶어 나는 그때로

미안해 네게 했던 말 진심이 아닌데
내 상처를 핑계로 상처를 줬어 너에게
사실 나는 네게 잘하고만 싶었다고
말하고 싶어 늦었지만 이제라도

난 너무 행복했어 너와 손 맞잡을 때
울던 나에게 안아주면서 걱정해줄 때
나는 그런 진심 모르고 널 의심했는데
너는 그걸 알고도 모른척 웃어줬었네

시간을 돌릴수만 있다면
사랑해를 몇번이고 난 더 말할래
다시 널 안을수만 있다면
지겨웠던 광명역도 나 평생 갈게

난 아직도 기억해 너의 온기
난 아직도 몰라 이별이 뭔지
난 아직도 꿈에 너가 자주 나오는데
아침엔 나도 모르게 젖어있던 베개

미안했던 너에게로 다시 call
그때 난 왜 그랬을까 너에게 i don't know
미안해 이제와서 너무 힘들어서
시간을 돌리고 싶어 나는 그때로

기차 타면서 듣던 양홍원의 한시
이젠 너가 찾아오는 시간도 한시
이제와서 네게 연락을 보내지
하고 싶었던 말은 딱 하나 i'm sorry

넌 갔어도 괜찮아 너 선물 챙겨줘서
미안해 내가 더 널 못 알아줘서
그냥 날 잊고 좋은 사람 만나줘
대신에 내 꿈에도 그만 나와줘

기억나 그때 우리 놀이터에서
영원을 말하면서 서로 속삭였지
걱정 마 원한대로 넌 내 안에서
평생 기억될거 같아 너의 온기

난 아직도 기억해 너의 온기
난 아직도 몰라 이별이 뭔지
난 아직도 꿈에 너가 자주 나오는데
아침엔 나도 모르게 젖어있던 베개

미안했던 너에게로 다시 call
그때 난 왜 그랬을까 너에게 i don't know
미안해 이제와서 너무 힘들어서
시간을 돌리고 싶어 나는 그때로

아직도

깨어날 수 있을 것만 같아
간지럽게 해
눈 감으면 낯선 이가 불러
날 뜨겁게 해
그만이 나를 뜨겁게 해
그만이 나를 뜨겁게 해

일어날 수 있을 것만 같아
넌 무섭게 해
몸 돌리면 내 사람이 불러
안심하게 해
너만이 날 안심하게 해
너만이 날 안심하게 해

꿈을 꿨어요
나 꿈을 꿨어요
나 꿈을 꿨어요

나 꿈이 있어요
사실 꿈이 있어요
나 꿈이 있어요

아악
아아악 아아악 아아아 아아아
아아아아 아아아아 아아아아

이런 내가 너무나도 싫어
너도 내가 우스워 그런 표정 짓니
될 것만 같아 밀고 밀어
너도 나를 믿고 나도 나를 믿어
시간이 너무나도 빨라
어디갔어 시간 너는 너무 비싸
괜히 생각나네 네가
기대되네 나는 네가

꿈을 꿨었어
나 꿈을 꿨었어
나 꿈을 꿨었어

나 꿈이 있었어
사실 꿈이 있었어
나 꿈이 있었어

아악
아아악 아아악 아아아 아아아
아아아아 아아아아 아아아아

익혀져버린 감자 (prod. poeticsid)

1절
안녕하세요 저는 동준이형한테 팔로우 건 씨발새끼에요
근데 제가 남자여서 그런지 형님은 맞팔을 안해주네요
존나 부계정도 여러개 파서 스토리 좋아요도 누르고 개지랄했는데
역시 여자만 맞팔 해주는 한남 래퍼 그 자체네요

아 그리고 요즘 형 스토리 봤는데 씨팔 형 연애하는거 같네요
저도 연애하는데 이 씨발새끼 어플로 만나서 그런지 섹스만 존나 해요
똥꼬가 존나 아파서 이번엔 입으로 해주겠다고 했는데
이 씨발새끼가 그런 말하면 빠따를 처넣어서 제 똥꼬를 찢어버리겠대요

다음번엔 옆반에 있는 민철이랑 만날라구요
그 새끼 체육복 갈아입는거 봤는데 꼬추가 존나 크더라구요
아 형 딱봐도 존나 작아보이는데 이런 말해서 죄송해요
그래도 저는 형 존나 좋아하니까 느낄 수 있어요

저는 형 씨디랑 형 크루 사람들 씨디까지 다 가지고 있어요
콜드피시때부터 형 알고 형 시디도 샀는데
왜 씨발 제 디엠은 다 읽씹하는거에요? 청화 씨디도 그렇고
제가 요구사항에 쓴것들도 무시하고
그래도 형 다음 앨범 내면 또 살거니까 걱정마세요

2절
오늘은 학교에서 좆같은 일이 있었어요
형한테 디엠보낼라고 손목 그어서 사진을 찍는데 담임이 그걸 본거에요
존나 엄마 아빠 데리고 오라는데 씨발새끼가
저 아빠랑만 살거든요 형도 아빠랑만 살잖아요 그럼 제 기분 잘아시겠네요?

저희 아빠는 어릴때부터 저를 존나 때리고
울고 있으면 약 먹을 시간이라면서 꼬추를 제 똥꼬에 넣었어요
이상하게 어릴때는 좆같았는데
저도 중학생이나 되니까 아빠의 마음을 알거 같아요
왜냐면 형도 그렇게 컷을거고 그게 사랑이잖아요

근데 아닌 그게 아닌 사람도 있더라구요
민철이 아시죠? 제가 저번에 꼬추 크다고 했던 애요
그 새끼한테 제가 고백을 했어요
좋아해 같이 평범한건 싫어서 걔 책상이랑 가방에
딸 존나 처서 정액이랑 손목 그어서 피를 같이 뿌려놨어요

어떤 씨발새끼가 저를 봤는지 제가 했다고 소문이 다 났더라구요
민철이도 씨발 그래도 너무하지 바로 제 멱살잡고 존나 팰라고 해서
내가 빨아줄테니까 제발 그만하라고 했어요
아무래도 맞는 건 아프니까요

원래 그렇게 때리고나면 꼬추로 예뻐해주는게 맞는데
걔는 그걸 모르는건지 계속 때리기만 하고 아프기만 했어요
그래서 존나 우울해서 형 콜드피시 하츠네 미쿠 있는 노래 들으면서
자위했어요 형이 저한테 박는 상상하면서요

형은 저랑 같은 사람이니까 형 여자친구한테 잘해주죠?
근데 이상하게 여자친구분 스토리를 보면 얼굴에 흉터가 없네요
아무래도 남들은 우리같은 사람을 이해 못할수도 있으니까
얼굴은 피해서 때리는거죠? 역시 형은 사회생활도 잘해요
동준이형은 제 남편 될 사람이니까요

3절
김동준 이 씨발새끼야 내가 디엠 보낸 거 몇번을 처씹는거야 이 개새끼야
아주 뭐 존나 연예인이라도 된줄 알겠다? 이 씨발새끼야?
콜드피시때 써준 쪽지랑 지금 니 모습 존나 달라
어떻게 나처럼 너를 좋아해주는 사람한테 그렇게 할 수 있어

혹시 여자친구 생겨서 그러는거야? 안그래도 니 여자친구한테도 디엠 보냈어
그러니까 바로 차단하던데 너가 시킨거지? 이 씨발새끼야
그리고 주변에 물어보니까 다들 디엠이랑 팔로우 개잘받아주더라
왜 나한테만 그러는데 씨발새끼야 진짜

내가 너 얼마나 씨발 너 존나 좋아했는지 알아 씨발련아
너 씨디도 내가 존나 샀어 개새끼야
알바해서 번돈 중에서 아빠한테 안뺏긴 돈만 모아서 산거야
모든 앨범이 그랬고 이번 앨범도 그랬어

근데 이번엔 좀 아프게 나를 때리길래 내가 아빠를 밀쳤어
왜냐면 난 이제 형한테만 사랑받고 싶었거든
민철이 그 개새끼도 나 싫어하고 아빠는 돈 문제면 날 너무 쎄게 때려 씨발

존나 아파 존나 아프다고
그나마 그럴때마다 형 노래 들으면서 버텼는데
형도 날 싫어하는 거 같잖아

그래서 내가 형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리려고
형 노래 가사처럼 다 죽일려고 길거리에 나왔어

부엌칼 하나 들고 나왔는데 괜찮겠지?
아 씨발련아 시끄러워서 우리 형 노래가 안들리잖아
아빠를 밀쳤는데 머리를 다쳤는지 안움직여서
칼로 토막내고 길거리에 나왔어
칼에 피가 묻어있으니까 아주 개지랄을 해 다들
아빠는 죽어있어서 소리가 안났는데 이 새끼들은 존나 꽥괙 거려

4절
야이 개새끼야 내가 그래도 너가 씨디 사줬으니까 차단은 안했는데
존나 심각한 새끼네 이거
맨날 손목 그은거랑 동물 죽은 거 처보내고 딸친 정액이랑 휴지
사진 찍어서 보내고
이 지랄을 하는데 누가 씨발 너랑 대화를 해 개새끼야

부계를 파면 뭐해 씨발아 니 말투부터 사진이 다 똑같은데
10리 밖에서 봐도 넌줄 알겠다 시발련아
그리고 이 좆같은 새끼야 뭐라고? 너랑 나랑 같다고?
좆까지마 씨발아 난 부모님이랑 사이 존나 좋아
그리고 어디 씨팔 남의 아버지를 니 그 좆더러운 애비랑 비교를 해 이 개새끼야

제발 정신병원을 가든 깜빵을 가든 해서 사회에서 격리돼야되는데 니 같은 새끼는
너네 학교에 일찐은 일 안하냐? 씨발 진짜
그 민혁인가 민철인가 하는 그 새끼도 존나 착하다
나였으면 바로 눈 돌아서 죽여버렸을텐데 이 게이새끼야

내 노래 듣고 딸을 치든 니 손목을 긋든 상관은 안하는데
왜 나한테 씨발 보내냐고 씨발련아
보기싫다고요 씨발
아니 그리고 왜 씨디 요청 사항에 내 손목에 커터칼로 니 이름써서 사진 찍어보내달라고 하는데 씨발련아

씨디 사주고 그런 건 고마운데 이건 아니잖아
그리고 내 여자친구한테도 디엠 보냈더라
내가 이미 존나 정신 아예 나간 새끼 하나 있다고
니 얘기해놔서 차단 박았지
근데 씨발새끼야 상식적으로 이게 말이되냐?

너같은 새끼는 사실 약을 처먹이든
살려달라고 빌때까지 존나 패든
뭘해도 안되고
그냥 다시 태어나야돼 이 좆같은 새끼야

꼭 너같은 이 시발새끼들이 밖에 나가서 칼부림이니 뭐니
아주 개지랄 하는거야 티비에 나오는 저 새끼처럼

근데 왜 너랑 이름이 똑같냐?

스텐

너가 부르면 바로 난 go
어디든 닿을 수 있다고 girl
너가 슬픈 날엔 나 또한 sad
풀어주고 싶어 눕혔어 bed

안 섞여 쟤랑은 bad bitchs
너가 없는 미래 잿빛
어디든 가 불러 taxi
이리로 와 평생 난 네 옆이지

입술을 맞췄지 홧김에
너는 왜 당하고 방심해
해가 뜰때까지 나눴어 love
약이 필요없지 너가 내 편

사실 난 아무것도 필요없어 너가 있다면
하루종일 보고 있거든 난 폰 속에 화면
사랑은 커졌어 백배 매일이 머리엔 너만 가득해
사랑이 뭐냐고 물으면 나는 바로 너라고 답할게

병신들처럼 그런짓 안해
모든걸 해보자 둘이서 함께
너의 인생을 얼마에 팔래
나도 내 생을 너에게 팔게

와줘서 고맙다고
놓지 않을거라고
사실 오래 가본적이 없어
자신 없어도

forever 

너가 부르면 바로 난 go
어디든 닿을 수 있다고 girl
너가 슬픈 날엔 나 또한 sad
풀어주고 싶어 눕혔어 bed

안 섞여 쟤랑은 bad bitchs
너가 없는 미래 잿빛
어디든 가 불러 taxi
이리로 와 평생 난 네 옆이지

새겼어 네 이름
너거야 이 타투
너와 난 래퍼와 비트
뗄레야 뗄수 없는 존재지

이 어둠속 너가 내 유일한 빛
이제는 흘리지 않을게 피
하고 난 피웠어 머리가 핑
돌고서 너를 안았어 잠시

영원을 약속해 끼웠어 ring
이제는 괴롭지 않아 결핍

존나 좋아한다고 ㅆㅂ

커터 칼로 손목을 그어봤어
이 칼날은 무뎌빠졌네
반복 끝에 느껴졌어
나의 살은 꽤 질기네

아이 아이야 오
트럭은 아파
아이 아이야 오
다음 기회에
아이 아이야 오
참을 수 없어
아이 아이야 오
참 질기네

하고 싶어 싶어 하고 싶어
하고 싶어 싶어 하고 싶어
하고 싶어 싶어 하고 싶어
하고 싶어 싶어 하고 싶어

혼자 왜 이러고 있어
잘만 놀아놓고
이해 안 되던 것을
손에 잡고
뭐 하는 짓이야
잘만 놀아놓고
이해 안 되던 것을
입에 넣고

아이 아이야 오
트럭은 아파
아이 아이야 오
다음 기회에
아이 아이야 오
참을 수 없어
아이 아이야 오
참 질기네

하고 싶어 싶어 하고 싶어
하고 싶어 싶어 하고 싶어
하고 싶어 싶어 하고 싶어
하고 싶어 싶어 하고 싶어

2025년 8월 14일 (prod. poeticsid)

나 하고 싶지가 않아
혼자서 이런 것도
둘이서 그런 것도
알잖아, 난 참지를 못해
내 감정을 탓해
넌 잘못 없으니까
난 너를 이렇게 좋아해
더 이상 할 수가 없어도 여전해
너의 손끝이 내 마음에
닿을 수 없어도 우리는 여전해

더 이상 기분 좋고 싶지 않아
견디기에 버거운 감정들이
나를 삼켜
날 보는 눈빛이 슬픔에 젖어
안아줄게 달링

멈출 수 없는 손짓도
매캐한 구름에 가려진 달빛도
무거운 몸을 이끌고
누워 바라보는 공허한 천장도

더 이상 기분 좋고 싶지 않아
견디기에 버거운 감정들이
나를 삼켜
날 보는 눈빛이 슬픔에 젖어
안아줄게 달링

섹스리스 (prod. poeticsid)

앵춘

눈을 뗄 수 없어요
넌 빠져들어요
고운 내 피부 하얀 속살 감춰요
가질 수 없어요
손댈 수 없어요
가끔 네 꿈에 들어가 볼 밝혀요

웃음 속에 감춘 맘
아무도 몰라
꽃잎처럼 피었다 지는 날
안아요 당신은 몰라
곧, 다음 봄이 와요

함께 살자는 말
진심인가요
난 항상 헷갈려요
찬바람 맞으며
입김을 불다
깨달아 버렸네

난 예쁘게 피어나
사라질 운명
그대가 원하는 모습이
되어드릴게요


눈을 뗄 수 없어요
넌 빠져들어요
고운 내 피부 하얀 속살 감춰요
가질 수 없어요
손댈 수 없어요
가끔 네 꿈에 들어가 볼 밝혀요

웃음 속에 감춘 맘
아무도 몰라
꽃잎처럼 피었다 지는 날
안아요 당신은 몰라
곧, 다음 봄이 와요

스텐

킹동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