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져 줄래

지워져 줄래 기억이 너무 아프니까
가끔씩이라도 말이야
그 기분이 너무 싫었어 난

잊혀져 줄래 um 추억이 때론 아깝다가
마음이라는게 또 참
아프면 다 놓고 싶으니까

너와 멀어지던 날이
한 여름 낮의 땡볕이
말랑하다가도 뭉클해
멀쩡하다가도 울적해

너무 간절했던 맘이
꿈결 속 옅은 환상이
흐릿해지다 못해 흑백이
끝은 건조해 다 똑같지

지워져 줄래 기억이 너무 아프니까
가끔씩이라도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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